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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밤' 개봉. /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제공

"나는 오늘 아내를 죽였다" 영화 '사라진 밤'이 개봉했다.

7일 개봉한 '사라진 밤'(감독 이창희)은 연기파 배우 김희애와 김강우, 김상경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시 30분 현재 실시간 예매율 5위를 단숨에 차지했다.

영화 '사라진 밤'은 국과수 사체보관실에서 시체가 사라진 후 시체를 쫓는 형사,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남편, 그리고 사라진 아내 사이에서 벌어지는 단 하룻밤의 예측 불가능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날 영화를 본 관객들은 실시간 후기를 남기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귀신이 나오는 것도 아닌데 심장이 쫄깃했다", "지루할 틈 없는 몰입감", "결말을 예측할 수 없다", "간만에 좋은 스릴러 영화"라며 '시간 순삭'을 예고했다.

한편 영화 '사라진 밤'이 한국 스릴러로 남다른 역사를 갱신하고 흥행매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백송 인턴기자 baecks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