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 파출소 천재겸 팀장
천재겸 수원남부경찰서 권선파출소 팀장
우리 지금! 여기 평창!

2018년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이 지난 달 세계 최고의 동계스포츠 축제였다는 찬사와 함께 성공적인 대회로 막을 내렸다. 국민, 정부, 대회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모든 국민이 하나가 돼 17일 동안 열정과 온 정성을 다했기에 성공적으로 올림픽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개막식 공연은 총 92개국 2천925명이 참가한 가운데 타임 슬라이드, 발광 다이오드(LED) 비둘기, 1천218대의 드론 오륜기, 증강현실(AR) 은하수 공연 등 저예산 투입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폐회식 또한 착시 원리를 이용한 조이트로프 영상기법을 활용해 시각적으로 화려하고 사람과 영상이 하나처럼 움직이며 조화를 이뤄 화려하게 진행됐다. 미래의 물결을 주제로 내일을 달리는 꿈, 조화의 빛, 기억의 여정, 열정의 노래와 춤(K-POP) 등 순서로 공연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감해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가장 안전하고 평화적으로 매끄럽게 대회가 진행돼 모든 면에서 세계로부터 호평이 이어졌다. 이에 차기 올림픽 개최국인 중국과 일본에서도 이를 벤치마킹해 배워가려고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15개 종목에 102개의 메달을 걸고 이중 우리나라는 금 5개, 은 8개, 동 4개로 총 17개의 메달을 따내 종합 7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국은 지난 1988년 제24회 서울 하계올림픽, 2002년 제17회 한일월드컵, 2011년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등과 함께 이번 동계 올림픽으로 세계 4대 스포츠 메이저 대회를 개최한 국가로 세계에 우뚝 서게 됐다. 대한민국의 국력에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져도 좋을 것이다.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회 삼아 스포츠, 문화, 경제뿐만 아니라 진정한 세계 일류 강대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당당히 같이 할 수 있는 그 날을 위해 대한민국은 하나로 뭉쳐 힘을 키워 나가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자기 위치에서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필자 또한 경찰로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세계 최고의 치안 확보'라는 이상과 목표를 가지고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다해 성실한 자세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려 한다.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발전해 나간다면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의 국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고 평화적인 국가 건설을 가능케 할 것이다. 다 함께 훌륭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서 전진해 나가자.

/천재겸 수원남부경찰서 권선파출소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