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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북미정상회담 기대감에 상승한 9일 오후 서울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한 직원이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37포인트(1.08%) 오른 2,459.45에 거래를 마감했다. /연합뉴스

코스피와 코스닥이 9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6.37포인트(1.08%) 오른 2,459.45로 장을 마치며 이틀째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1천946억원, 2천921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4천886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건설업(4.62%), 증권(4.05%), 유통업(2.94%), 비금속광물(2.23%) 등은 올랐으나, 미국의 관세 부과 우려로 철강·금속(-2.6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1.10%)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0.89%), LG화학(5.04%), NAVER(0.38%), KB금융(1.13%), 삼성물산(1.54%) 등이 올랐다.

철강주인 POSCO(-3.63%)를 비롯해 세아베스틸(-3.27%), 동국제강(-1.94%), 풍산(-0.96%)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1.86포인트(1.39%) 오른 865.80으로 장을 마치며 1% 넘게 올랐다.

외국인은 779억원, 기관은 1천31억원 순매수했고, 개인만 1천74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오락·문화(5.58%), 화학(2.58%), 방송서비스(2.54%), 디지털컨텐츠(2.26%), 기계장비(2.11%) 등이 올랐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바이로메드(3.80%), 메디톡스(4.10%), CJ E&M(3.40%), 펄어비스(3.84%), 티슈진(0.54%), 로엔(2.50%) 등이 올랐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114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30만주, 거래대금은 약 35억원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0.4원 내린 1,069.8원에 마감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