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북부지역 시군마다 결실의 계절 10월을 맞아 풍성한 시민축제가 열린다.
   [북부종합] 수확의 계절을 맞아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10월 한달내내 풍성한 가을맞이 축제가 열린다.

   3일 북부지역 시군들에 따르면 5일 고양시가 호수공원 미관광장에서 개최하는 문화예술제(시민가요제, 야외 영화상영, 가훈써주기)를 시작으로 월말까지 억새꽃 축제, 문화제, 미술제, 달리기 및 등산대회 등 14가지 축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구리시는 6일부터 31일까지 아차산 일대에서 고구려 문화예술제(거리축제, 국악제, 시민가요제, 무용제, 팝스오케스트라 연주회 등)를 열고 포천군은 7일 반월문화제(청송문화체육공원), 13∼14일 산정호수 명성산에서 억새꽃 축제(등반대회, 각종 놀이마당)를 마련한다.

   또 남양주시는 6일 삼패동 한강둔치에서 라디오 공개방송으로 강성훈, 김현정씨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젊음의 축제 한마당인 강변노을축제를 개최하며, 다산문화제가 5일 전통민속놀이 등 다양한 행사로 시작돼 6∼8일 조안면 능내리 다산유적지에서 선생의 사상과 업적을 재조명하는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예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와함께 파주시 율곡문화제(6∼14일 자운서원), 의정부시 회룡문화제(10∼14일 의정부시 일대), 동두천시 소요문화제(중순 예정 소요산), 양주군 양주문화제(20∼22일 양주군 일대), 고양시 행주 현대미술제(24∼31일 호수공원 꽃전시관)등 각종 문화제가 열린다.

   이밖에 양주군 별산대놀이 공연장에서는 20∼22일 개관식 행사 및 경기도 지정 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펼쳐지고 의정부시에서는 28일 도지사기 한마음 달리기 대회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