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4일 개관하는 광명시 노인요양센터는 간병인, 간호사, 전문의 등 53명이 24시간 근무체계를 갖추고 노인들을 보살피게 된다.

   [광명] 광명시가 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노인요양센터를 건립하고 오는 24일 개관식과 함께 운영에 들어간다.
 
   4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노인요양센터는 민간단체나 사회복지기관 등에서 운영해 왔으나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광명시가 신축, 직영에 나설 예정이어서 직접 챙기는 노인복지정책에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인요양센터는 지난 99년 12월에 착공해 지난 8월 10일까지 약 1년8개월만에 완공되었으며 연면적 31만3천여㎡ 규모의 지하1층 지상3층 건물로 심리요양실, 의무실, 집회실,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수치료실, 종교실 등 노인들이 편리하게 요양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첨단 시설을 갖추었다.
 
   또한 간병인과 간호사, 전문의 등 53명이 24시간 근무체계를 갖추고 노인들을 보살피게 된다.
 
   노인 요양센터는 관내에 거주하는 치매, 중풍 등 중증 노인성질환 노인들이 무료 또는 저렴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 최첨단 편의시설과 적절한 치료를 병행해 노인들의 심신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운영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노인요양센터를 보다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운영으로 노인건강·복지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