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 부의장은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하남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더 가까이, 더 하나 되어, 더 풍요로운 하남이라는 꿈을 품고 이 자리에 섰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새로운 하남은 시민과 행정의 거리가 더 가까워질 것이며 정치인과 이익집단의 부당한 개입이 통하는 시정운영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하남'을 시정 철학으로 밝히면서 ▲'시민참여 시정시스템' 도입 ▲사회적 경제 일자리센터 설립 ▲'하남 100년 도시위원회' 구성 등의 계획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통합과 미래의 리더십으로 하남 시정을 바로 세우겠다"면서 "문재인 정부와 하남의 동반 성공을 위해 시민 속으로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하남 출신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안규백 의원 보좌관, 우상호 원내대표 정책특보, 문재인 대통령 후보 하남시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역임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