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가 치과 치료와 함께 얼굴 전반에 걸친 수술까지 보장하는 상품을 내놓았다.

새마을금고는 최근 '무배당 MG 웃는얼굴 치아공제(갱신형)'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무배당 MG 웃는얼굴 치아공제는 치아 뿐만 아니라 이목구비 관련 보장(각막이식수술, 안과질환수술, 이비인후과질환수술 및 외모특정상해수술)이 들어가 있다.

치아보장은 충치 또는 잇몸질환을 원인으로 충전치료, 크라운치료, 보철치료(임플란트·브릿지·틀니치료) 등이 해당한다.

충전치료의 경우 충전재료에 따라 보장금액이 달라지는데, 아말감·글래스아이오노머로 충전 시 2만원, 그 이외의 재료는 7만원이다. 크라운치료는 20만원을 보장한다. 또한, 임플란트 및 틀니 치료는 50만원, 브릿지치료는 40만원을 각각 보장한다.

특약에 가입할 경우 임플란트 및 틀니 치료는 최대 150만원, 브릿지치료는 최대 8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충전치료의 경우 연간 횟수의 제한이 없으며, 틀니치료는 연간 보철물 1회, 그 외는 연간 영구치 3개의 한도가 있다.

이 상품은 6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10년 만기 갱신형으로 최대 70세까지 보장받는다. 기존 상품보다 충전치료·크라운치료·영구치발거치료의 면책기간을 180일에서 90일로 축소한 것이 특징이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치료비가 많이 드는 치과 치료 뿐만 아니라 얼굴 전반에 걸쳐 수술을 보장하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응하는 다양한 상품들을 적극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