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규(64·더불어민주당·사진) 전 인천 남구 부구청장이 13일 인천 남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 전 부구청장은 이날 인천 남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구청장이 되면 미추홀의 역사, 문화 정통성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서 전 부구청장은 새로운 '미추홀' 시대를 열고 5가지 걱정을 없애고 5가지 소리를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5가지 걱정은 취직 걱정, 집(주거) 걱정, 보육 걱정, 재난안전 걱정, 건강 걱정을 꼽았다.
5가지 소리는 갓난아이 울음소리, 책 읽는 소리, 공정한 일터의 땀방울 소리, 어르신 웃음소리, 공직자 발자국 소리를 들었다.
서 전 부구청장은 2003년~2004년 인천 남구 부구청장을 지냈다. 서울대학교, 서울행정대학원, 인하대 대학원을 나와 제25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후 33년간 인천에서 근무했다.
인천시에서는 문화관광국장, 환경녹지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4년에는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사무총장을 맡았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