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8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억6천500만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사업제안서를 제출해 고용노동부가 심사·선정하는 공모사업으로 지난 1월부터 진행됐다.

안산시가 선정된 2개 사업은 안산시 소규모사업장 맞춤형 인력지원서비스 '일드림' 사업과 표면처리 전문기술 인력양성 지원사업 등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연속사업으로 선정된 '일드림'사업은 일반적인 교육훈련 사업과는 차별성이 있는 현장 밀착형 취업연계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도모 및 공공 고용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는 경기권역 유일한 취업연계 사업이다.

또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표면처리 분야 중장년층 전문인력 교육과정'은 청년층,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취업으로 연계하는 사업으로, 시흥시와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와 관련, 안산시와 고용노동부는 14일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에서 약정식을 갖고 지원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