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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지선 /MBC TV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사람이 좋다' 김지선이 다둥이 엄마로서의 삶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MBC TV 교양프로그램 '사람이 좋다'에서는 개그우먼 김지선이 출연해 일상 생활을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선은 "둘째를 낳고 나서 남편에 펑펑 울었다"며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점점 방송 할 수 있는 자리는 줄어드는 것 같고, 이러다 내가 점점 잊혀 지는 건 아닐 까 불안하고 초조했다"고 당시 심경을 토로했다.

김지선은 그러나 다둥이 엄마로서 캐릭터를 잡게 돼 방송에 더 많이 출연할 수 있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아울러 김지선은 "넷째까지 낳고 나서는 내 발등을 찍었다. 사람들이 왜 대단하게 생각하는 지 알았다. 정말 멋모르고 낳았다"며 "한 명 더 낳으라면 고민하겠지만, 아이 한 명이라도 없다고 생각하면 섭섭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한다.

/손원태 인턴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