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북부지역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박람회인 제2회 의정부 정보박람회가 오 는 17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개막된다(사진은 지난해 1회 정보박람회).
   경기북부지역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박람회인 제2회 의정부 정보박람회(UIT EXPO 2001)가 오는 17일 오전 10시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의정부정보박람회는 21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통일부·정보통신부·경기도·경기도교육청 등이 후원한다.
 
   96개업체(201개 부스)가 참여하는 박람회전시관은 의정부관, 북한IT관, 로봇체험관, 디지털 홈, 카페, 스튜디오, E-mobile관으로 구성된 주제별 기획 테마관과 일반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의정부관에서는 통일 이후 IT산업의 중심 축 역할을 하게 될 의정부의 비전을 제시하며 북한IT관은 통일부의 협조와 북한 전문가가 참여하는 북한기획전 및 남북간 IT용어비교, 북한의 IT산업 현황, 남북합작기업의 정보통신제품, 북한에서 사용하는 PC와 자판, IT서적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준비돼 있다.
   
    로봇 체험관은 로봇의 2002년 월드컵예선경기를 즐길 수 있으며 관람객들이 로봇부품을 가지고 직접 로봇을 현장에서 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기획테마관은 국군장병과 면회신청 가족간 화상면회시연행사가 마련돼 있으며 IT관련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참여하는 기업홍보관에는 게임관련 업종, 유통, 전자상거래, 인터넷 등 IT관련 모든 업종이 참가한다.
 
   국내 정보통신 관련업체 68개사가 138개의 부스를 운영하는 일반기업관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콘텐츠, 보안 솔루션, GIS(지리정보시스템), ITS(지능형 교통관리 시스템), RS(원격탐사장비), GPS(위성수신장비)등 최신 기술들이 전시돼 국내외 IT트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밖에 전시회와는 별도로 개그맨 전유성의 '초보인터넷 따라잡기', 박찬모포항공대 대학원장의 '북한의 정보화 동향과 전망' 주제강연 등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