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부인회, 밑반찬 팔아 장학금 4천만원 전달
입력 2001-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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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학생들에게 학업에 전념할수있는 토양을 만들어 주기위해 이 일을 시작했습니다. 우리 미래에 투자한다 생각하니 힘이 절로 생깁니다.”
평택시 간부부인회(회장·최은숙)가 매년 바자회등을 열어 얻은 수익금으로 불우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고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간부부인회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학부모·교사·학생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렵고 힘든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열중인 학생 70여명에게 1인당 2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간부부인회가 전달한 장학금 1천400만원은 그동안 멸치 액젓, 김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과 월 회비를 모아 마련한 기금으로 회원들의 땀과 정성, 노력의 결정체다.
더욱이 간부부인회는 더 많은 장학금 마련을 위해 매월 정기 모임을 갖는 자리에서 조차 1천원~1천500원을 넘지않는 음식을 고집하는등 검소함을 실천하며 매년 개최하는 부식 판매 바자회와 회비등을 아껴 지금까지 4회에 걸쳐 모두 200명에게 4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불우 학생들에게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고있다.
최은숙 회장은 “시민들의 뒷 받침과 회원들의 정성이 있었기에 많은 장학금을 마련, 전달할수 있었다”며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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