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올해 1월1일자 기준 개별 및 공동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4월 3일까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열람 대상은 관내 개별주택 1만5천561호와 공동주택 4만4천249호다.

주택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시청 홈페이지와 세무과, 해당 읍·면·동사무소 민원실에서 가격 열람 및 의견 제출이 가능하며, 공동주택 가격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서도 열람 및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의견서는 관련 서식에 내용을 작성해 직접 방문 또는 우편, 팩스로 제출할 수 있다. 의견서가 접수되면 주택특성 재조사 후 검증과정을 거쳐 개별적으로 처리결과를 통지할 계획이다.

2018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가격은 국토교통부에서 조사를 통해 결정한 표준주택과 개별주택의 특성을 비교해 산정한 후 인근 주택과의 가격균형 유지를 위해 한국감정원의 가격검증을 거쳐 안성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후 다음달 30일 결정 및 공시하게 된다.

또 공동주택 가격은 한국감정원이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정상적인 거래에서 성립 가능한 가격을 조사했으며,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에서 결정 및 공시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청 세무과 과표팀(031-678-23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