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병 환아를 돕기 위한 자선행사 '2018 함께 걷자 인천 페스타'가 4월 14일 오후 2시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가 주최하고 인천지방경찰청 범죄피해자보호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건강한 삶, 건강한 기부'를 주제로 한 걷기대회와 케이팝 공연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가자들이 모금한 기부금은 전액 희귀·난치병, 소아암 어린이 등 위기에 놓인 어린이를 위해 사용된다.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걷기대회에서는 참가자 1만 여명이 행사장 인근 2㎞를 걸으며 기부 캠페인을 벌인다. 케이팝 공연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공연에는 아이콘, 에이핑크, 제이비제이, 아스트로, CLC, 민서, 보이스퍼 등 인기 아이돌 가수가 참여한다.

현재 개인참가자 1만 명은 선착순으로 모집했고, 기부에 참여할 기관·단체를 모집 중이다. 참가 문의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 사회협력팀(032-810-1318)로 하면 된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