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정보 공유를 하고 창업교육, 멘토링 사업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인 '인스타 카페(INSTA CAFE)'를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스타 카페는 남구 도화동에 있는 인천IT타워 로비에 조성되며 창업을 위한 각종 아이디어 공유에서부터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맞춤형 상담 창구와 창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과 투자자, 기업 운영자 등이 한데 모여 자유롭게 얘기를 나누는 '개방형 커뮤니티'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인스타 카페가 문을 여는 오는 7월부터 소자본 기술 기반 창업 교육을 비롯해 창업 멘토링 사업, 각 분야 명사 초청 특강, 스타트업 기업과 지역 인재를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7월 문을 여는 인스타 카페는 창업에 관심 있는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며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이 여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