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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 위드림컴퍼니 설립. /위드림컴퍼니 제공

방송인 박경림이 크리에이티브 그룹 '위드림컴퍼니'를 설립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박경림은 그동안 출판, 공연 등의 작업을 함께 해온 동료들과 창작집단 위드림컴퍼니를 만들었다.

'유쾌한 응원, 따뜻한 위로'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위드림컴퍼니는 앞으로 방송, 공연, 강연 등 다양한 매체와 장르를 통해 박경림의 유쾌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브랜드화할 예정이다.

이는 대중들과 더 깊이 있게 공감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박경림의 바람이 적극 반영된 것이다.

위드림컴퍼니는 "힘들고 지친 이 시대 우리들, 소외된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와 자신만의 브랜드를 개척해나갈 박경림의 새로운 행보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최근 평창 패럴림픽의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 바 있는 박경림은 현재 다양한 영화 관련 행사의 진행자로 업계의 굳건한 신뢰를 쌓고 있다.

또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자신의 이름을 내건 네 번째 '토크콘서트'를 기획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방영될 미국 넷플릭스의 예능프로그램 '비스트마스터3'의 진행자로도 나선다.

/김지혜 인턴기자 keemjy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