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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경기1권역 '10주년 희망편지쓰기대회' 발대식 모습. /굿네이버스 경기1권역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경기1권역(본부장 양재명)은 10주년을 맞아 '제10회 희망편지쓰기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발대식을 가진 이번 대회는 경인일보 사장상을 비롯해 경기도교육감상, 경기도지사상을 포함한 각 지자체상 등을 후원받아 우간다의 사이먼에게 편지를 쓴다. 사이먼은 아버지를 잃어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학교에 가지 못하고 엄마와 함께 채석장에서 고된 노동을 견디고 있는 아프리카 우간다의 소년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희망편지쓰기대회는 대한민국 대표 나눔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영상을 통해 지구촌 이웃의 삶의 모습을 돌아보고 이해하며, 나눔의 가치를 인식하고 건강한 세계시민 양성을 위해 진행되는 전국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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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경기1권역 '10주년 희망편지쓰기대회' 발대식 모습. /굿네이버스 경기1권역 제공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는 2017년 기준 경기도 내 초등학교 개교 수 대비 약 79%의 학교가, 경기도 내 학생 수 대비 약 86.9%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제10회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는 우간다의 사이먼에 대한 영상을 가족이 함께 시청한 후, 사이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희망편지를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본 대회는 지난 3월 2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경기도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희망편지쓰기대회에는 학교뿐만 아니라 온라인(http://hope.gni.kr)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박연신기자 juli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