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시장직에서 물러난 뒤 짧은 충전의 시간을 가졌던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20일 '선거사무실 현수막 문구' 공모에 나서며 더불어민주당 차기 경기도지사 경선 레이스의 시작을 알렸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선거사무실 현수막 문구를 묻는 글을 게시했다.
통상 선거 현수막에는 캐치프레이즈 등 전반적인 선거 콘셉트가 집약적으로 담긴다. 자신의 가치와 정책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메시지를 정하는 일인 만큼 이를 결정하는 것은 선거 운동의 첫 단추 격이기도 하다. 조만간 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해 선거운동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이 전 시장이 누리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를 정하겠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이 전 시장이 제시한 문구는 '이제, 경기도! 1. 이재명', '새로운 경기도 이제, 이재명 1', '경기도 대개혁 1. 이재명', '더 나은 삶을 위하여 대한민국의 중심 경기도 1. 이재명' 등 4개다. 기호 표기 방식에 대해서도 함께 물은 게 특징이다.
누리꾼들의 견해는 분분하다. 이 전 시장 측은 여러 의견을 수렴한 후 이번주 내에 캐치프레이즈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선거사무실 현수막 문구를 묻는 글을 게시했다.
통상 선거 현수막에는 캐치프레이즈 등 전반적인 선거 콘셉트가 집약적으로 담긴다. 자신의 가치와 정책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메시지를 정하는 일인 만큼 이를 결정하는 것은 선거 운동의 첫 단추 격이기도 하다. 조만간 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해 선거운동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이 전 시장이 누리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를 정하겠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이 전 시장이 제시한 문구는 '이제, 경기도! 1. 이재명', '새로운 경기도 이제, 이재명 1', '경기도 대개혁 1. 이재명', '더 나은 삶을 위하여 대한민국의 중심 경기도 1. 이재명' 등 4개다. 기호 표기 방식에 대해서도 함께 물은 게 특징이다.
누리꾼들의 견해는 분분하다. 이 전 시장 측은 여러 의견을 수렴한 후 이번주 내에 캐치프레이즈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시장 측은 현수막 문구 공모에 대해 "지금까지는 후보가 일방적으로 자신이 내세우고 싶은 것을 선거 문구로 정했다면 선거 시작 단계에서부터 긴밀한 소통을 통해 유권자들이 원하는 메시지를 담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시장은 지난 15일 성남시장직을 사임한 후 며칠간 휴식기를 가졌다. 지난 1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자치분권개헌 국민대토론회에도 휴식 등을 이유로 불참했다. 닷새만에 도지사 선거 행보에 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이 전 시장은 지난 15일 성남시장직을 사임한 후 며칠간 휴식기를 가졌다. 지난 1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자치분권개헌 국민대토론회에도 휴식 등을 이유로 불참했다. 닷새만에 도지사 선거 행보에 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이날 이 전 시장은 남경필 도지사의 버스 정책을 비판하는 메시지를 SNS에 함께 게재, 자유한국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남 지사에게 공세를 가하기도 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