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볼링팀이 1년 6개월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평택시청은 20일 광양 메카볼링장에서 끝난 제37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5인조전에 강수진-오누리-손혜린-류서연-박미란-김가람이 한 조를 이뤄 출전, 6경기 합계 6천182점(평균 206.1점)으로 충북도청(6천164점)을 18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평택시청이 단체전인 5인조전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2016년 9월 대한체육회장기 단체대항 볼링대회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남자 일반부 5인조전서는 성남시청이 박종우-최경환-이주형-김태규-김종욱-이재중이 한조를 이뤄 합계 6천528점(평균 217.6점)을 기록해 광양시청(6천382점)을 꺾고 금메달의 따냈다.

남자 일반부 3인조전에서는 인천교통공사가 김연삼-김균남-김상필이 나서 합계 3천812점(평균 211.8점)으로 우승했다.

남녀 일반부 개인종합에서는 박종우(성남시청)와 양수진(인천 부평구청)이 각각 5천282점(평균 220.1점), 5천215점(평균 217.3점)을 기록해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에서는 이익규(인천교통공사)가 6경기 합계 1천370점(평균 228.3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마스터스서는 홍해솔(인천교통공사)이 2천470점으로 우승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