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지역산업육성을 위한 기업지원프로그램이 가동된다.

도는 21일 섬유·가구 및 전기차관련산업육성등 경기북부 특화산업의 글로벌화 지원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섬유산업활성활화를 위해 섬유테크노파크 조성 지원사업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도는 국내 섬유산업의 제3의 부흥기를 위해 제2의 해외 생산기지를 러시아, 우크라이나,카바흐스탄, 아제르바이젠공화국등 독립국가연합(CIS)에 설치해 북유럽 수출 거점 구축을 실현할 Kor-Uz 섬유테크노파크 중장기 발전전략도 수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 경기대진, 충남, 제주, 경북, 포항, 광주, 전남, 충북, 강원테크노파크등 국내 10개 테크노파크와 해외공동사업 추진 협의회를 구축, 경기북부 우수 섬유기술을 효율적으로 수출토록 해외수요처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 가구산업 활성화를 위한 진흥기반 구축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구산업 육성 창업 인큐베이터도 구축키로 결정했다.

또 경기가구 수출컨소시엄 구성·운영해 해외 진출 전략, 바이어 발굴, 시장개척단 파견, 바이어초청등 체계적 지원을 통해 해외수출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경기북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지원 역할 강화를 위해 공동활용장비, 지원사업, 채용 및 구직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기업운영 및 일자리 안정화 기여를 위한 산·학·연 연계협의회를 통해 연구과제를 도출해 해결을 모색키로 했다.

이밖에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 및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민간충전사업자를 모집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하는 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의정부/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