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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도 사랑해' 이성열X표예린 /KBS 1TV '미워도 사랑해' 방송 캡처

'미워도 사랑해' 이성열이 표예진에 그동안의 속사정을 고백해 오해를 풀었다.

22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에서는 홍석표(이성열 분)와 길은조(표예진 분)가 서로의 마임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석표는 "은조 씨 처음 만났을 때가 제일 힘든 시기였다. 대표로서 할 일은 해야 하고, 남들 앞에 나서는 게 싫어서 알바생을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길은조는 홍석표의 예상치 못한 말에 "내가 뭘 해주면 될까요?"라고 물었고, 홍석표는 "내 옆에 있어달라. 그거면 충분하다. 정리되면 다 얘기하겠다"고 고마워했다.

그러나 길은조는 "정리하기 전에 같이 풀고싶다"며 설득했고, 홍석표는 "같이 풀기 직전까지 마음의 정리가 필요하다"고 이해를 구했다.

홍석표는 "내 얘기만 해서 미안하다"며 마음을 전했고, 길은조는 "언젠가 마음 편해지면, 나도 내 마음 하나씩 꺼내서 보여주고 싶다"고 화답했다.

한편, '미워도 사랑해'는 매주 평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한다.

/손원태 인턴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