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보건소(소장·한중석)는 30일 관내 당뇨인과 가족, 시민 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동 시청에서 출발해 활초동 난파생가까지 왕복하는 3㎞ 구간에서 당뇨극복 체험 시민걷기대회를 열었다.

   걷기대회에선 화성시의사회, 약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에서 당뇨도시락을 특별주문해 참석한 전원에게 제공하고 아주대학교 간호학부에서 혈당측정 및 건강상담을, 영양팀과 경기도영양사회는 당뇨식이요법 상담, 화성시 해병전우회와 한국아마추어무선봉사회는 걷기대회 인솔을 도와 주는 등 보건관련 단체와 자원봉사자가 지원했다.

   한 보건소장은 “앞으로 의료자원의 연계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건강관리, 운동실천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