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25일 포근한 봄 날씨속에 최악의 미세먼지가 전국을 강타하면서 환경부가 비상저감조치 시행에 나섰다.
환경부는 주말 동안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긴급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는 주말 미세먼지 대응 비상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전국 지자체에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에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지자체는 이날 하루 동안 지역 여건을 고려해 ▲ 낮 동안 도로청소차 긴급 운영 ▲ 소각장 등 공공운영 대기배출시설 단축운영 ▲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미세먼지 관련 정보 제공과 행동요령 안내 등을 하게 된다.
행동 요령을 살펴보면 외출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고 보건용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 또 외출 때 대기오염이 심한 곳은 피하고 활동량을 줄여야 한다.
외출 후에는 손·발은 깨끗이 씻고 물과 비타민C 등이 풍부한 과일이나 야채를 섭취하는 것도 필요하다. 실내 물청소 등 실내 공기질 관리와 폐기물을 태우는 등 대기오염 유발행위도 자제해야 한다.
환경부와 각 지자체는 오후 5시 예보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오는 26일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면, 저감조치를 하루 더 연장할 방침이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대기 정체로 일부 예보 권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전망됐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PM-2.5 일평균 농도는 경기(106㎍/㎥)와 서울·충북(101㎍/㎥)에서 '매우 나쁨'(101㎍/㎥)에 들었다.
가장 낮은 울산이 62㎍/㎥를 기록하는 등 전국 17개 시·도 모든 곳의 PM-2.5 일평균 농도가 '나쁨' 이상 수준을 나타냈다.
이 시각 현재 1시간 농도 최곳값은 울산(97㎍/㎥), 세종(87㎍/㎥), 제주(77㎍/㎥) 등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100㎍/㎥를 넘었다.
김종률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했을 때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행동 요령을 따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부
환경부는 주말 동안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긴급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는 주말 미세먼지 대응 비상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전국 지자체에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에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지자체는 이날 하루 동안 지역 여건을 고려해 ▲ 낮 동안 도로청소차 긴급 운영 ▲ 소각장 등 공공운영 대기배출시설 단축운영 ▲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미세먼지 관련 정보 제공과 행동요령 안내 등을 하게 된다.
행동 요령을 살펴보면 외출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고 보건용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 또 외출 때 대기오염이 심한 곳은 피하고 활동량을 줄여야 한다.
외출 후에는 손·발은 깨끗이 씻고 물과 비타민C 등이 풍부한 과일이나 야채를 섭취하는 것도 필요하다. 실내 물청소 등 실내 공기질 관리와 폐기물을 태우는 등 대기오염 유발행위도 자제해야 한다.
환경부와 각 지자체는 오후 5시 예보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오는 26일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면, 저감조치를 하루 더 연장할 방침이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대기 정체로 일부 예보 권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전망됐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PM-2.5 일평균 농도는 경기(106㎍/㎥)와 서울·충북(101㎍/㎥)에서 '매우 나쁨'(101㎍/㎥)에 들었다.
가장 낮은 울산이 62㎍/㎥를 기록하는 등 전국 17개 시·도 모든 곳의 PM-2.5 일평균 농도가 '나쁨' 이상 수준을 나타냈다.
이 시각 현재 1시간 농도 최곳값은 울산(97㎍/㎥), 세종(87㎍/㎥), 제주(77㎍/㎥) 등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100㎍/㎥를 넘었다.
김종률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했을 때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행동 요령을 따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