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동계올림픽 여자계주 금메달리스트인 김아랑과 남자계주 4위에 오른 곽윤기(이상 고양시청)가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낸 고양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고양시 관계자는 "김아랑과 곽윤기가 지난 23일 시를 방문해 동계올림픽 기간 열렬히 응원해 준 고양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더욱 분발해 2022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내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아랑과 곽윤기는 동계올림픽이 끝난 후 캐나다 몬트리올로 이동해 2018쇼트트랙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시를 방문한 김아랑은 동계올림픽에서 수상한 금메달을 가져와 "고양시민들에게 꼭 보여드리고 싶어 들고 왔다. 고양시민들의 성원이 얼마나 컸는지, 응원의 힘이 얼마나 든든했는지, 이번 올림픽을 겪으면서 처음 느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곽윤기도 "올림픽에서 메달은 아깝게 놓쳤지만 더 노력해 베이징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따도록 노력하겠다. 밴쿠버 세계선수권대회는 결의를 다잡는 첫 번째 무대였다"며 강한 투지를 보였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