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국회의원 등과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마리 찾기에 나섰다.
가평군은 28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지역구의원인 자유한국당 김영우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가평지역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과도 만났다.
주요 핵심사업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공조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된 간담회에는 김성기 군수와 사업 관련 실·과·소장 등이 배석했다.
군은 이날 추진 중인 16개 주요 국고보조사업에 필요한 예산 268억6천900만원을 건의했다.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사업, 청평·북면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조종 작은 영화관 건립, 가평 밀리터리 테마공원 조성사업, 가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이다.
또 설악·청평 특별 대책지역내 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가평읍 읍내리·대곡리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예방사업, 북면·설악 차집관로 정비사업, 봉수·용문천·이천 소규모 공공하수 처리시설 설치사업, 가평군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설악면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가평통합취수장 강변여과수 개발사업, 현리 정수장 현대화사업 등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남양주~춘천 간 제2 경춘국도 신설 ▲청평~가평 간 국도 75호선 도로 확·포장사업 ▲국도 37호선 하천 IC~국도 75호선 연결사업 등에 대한 정책사업을 논의했다.
아울러 ▲가평 잣 고을 시장 활성화 ▲가평 뮤직 빌리지 및 7080 청평 고을 조성사업 ▲자라섬 종합개발사업 ▲자라섬 및 남이섬 복합관광특구 ▲설악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가평 신역사 시설개선사업 ▲야수교 등 군(軍)시설 기부 대 양여사업 ▲24시간 응급의료시설 등 지역 주요현안사업 추진상황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영우 의원은 "가평군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국비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정책활동을 통해 가평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지역발전을 이끌 다양한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국·도비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다양한 사업에 정부예산 지원이 되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