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28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다음 달 26일 개막하는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 추진상황 설명회를 가졌다.
군은 '마음이 뛴다, 로맨틱 양평, 가슴이 뛴다 다이내믹 양평' 슬로건으로 도내 31개시군 1만2천여명이 참가, 시군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룰 행사를 위해 지난 9개여월 동안 준비를 해왔다.
이날 조규수 문화체육과장은 도민체전 유치 신청부터 메인스타디움 물맑은 양평종합운동장 건립과정, 개폐회식 내용, 성화채화와 봉송 등 도민체전 전반에 걸쳐 상세히 설명했다.
조 과장은 '교통·주차난, 선수단 숙박업소, 음식점 위생과 친절 서비스 문제 등 우려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도민체전 개막전까지 최선을 다해 확인·점검을 거쳐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 과장은 "종목별로 담당부서·직원을 지정하고,부서별로 참가 시군과 자매결연을 맺어 대회 진행과 체류기간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문환 도민체전 단장(부군수)은 "양평서 처음 열리는 도민체전은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한마당 축제로 준비해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색다른 양평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도민체전을 계기로 양평군 성장·발전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