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창업기업과 투자사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행사가 28일 열렸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이날 인천IT타워에서 인천시,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 등과 함께 '제1회 인천스타기업 서밋'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엔 최근 인천창업협의회가 선발한 '2018년 인천 창업스타 후보기업'과 마그나인베스트먼트(주) 등 민간투자사 4곳이 참여해 서로의 비전과 강점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창업협의회는 인천중소기업청과 인천TP 등 인천지역 20여 곳의 창업지원기관·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앞서 연내 매출 100억 원 돌파 가능성이 있는 유망 창업기업(창업 7년 미만) 10곳을 '창업스타 후보기업'으로 선정했는데, 이때 선정된 업체들이 이번에 홍보 기회를 얻었다.
투자사들은 업체들의 사업계획 등을 점검하며 투자처를 모색했다. 인천중소기업청 등 인천창업협의회 측도 이번 행사에 참석해 창업스타 후보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적 지원 방안을 검토했다.
김치경 인천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은 "이번 행사가 창업스타 기업육성과 벤처투자 붐 조성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지역 창업생태계가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