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배 휠체어컬링 내달 30일

제3회 경기도지사배 전국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가 다음달 30일부터 5일간 의정부 컬링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18 평창 패럴림픽 이후 첫 번째 열리는 공식대회다.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대회에 오벤저스로 불리는 국가대표와 더불어 전국 휠체어 컬링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휠체어컬링은 컬링을 장애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한 스포츠로, 한 팀은 반드시 혼성 선수로 구성이 돼야 하며 4명으로 구성돼야 한다.

■안양시청 신기안, 실업역도 2관왕


신기안(안양시청)이 2018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신기안은 28일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남자 69㎏급 용상 3차 시기에서 171㎏을 들어올려 정창호(충북도청)를 1㎏ 차로 따돌리고 우승한 뒤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서도 303㎏으로 정창호에 1㎏ 앞서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기안은 앞선 인상에서는 132㎏을 기록해 정창호와 동률을 이뤘지만 체중 차에서 아쉽게 뒤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여자 58㎏급 서정미(수원시청)는 인상 3차 시기서 93㎏을 들어 최주영(경남도청·87㎏)을 가볍게 제치고 우승한 뒤 용상서는 112㎏으로 함은지(원주시청·115㎏)에 3㎏ 뒤져 2위를 차지했다.

서정미는 합계에서 205㎏으로 1위를 차지해 2관왕이 됐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