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평생학습센터는 '삶의 균형'을 주제로 역지사지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역지사지 인문학은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인문도시지원사업으로 선정돼 부천시와 서울신학대학교가 오는 2020년까지 3년간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상반기 특강은 오는 6월까지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저녁 7시 부천시민학습원에서 진행한다.

지난 28일 고병헌 교수의 '워라밸, 더 나은 삶을 위한 균형잡기'를 시작으로 24일에는 허윤 교수의 '딸 바보와 여성혐오의 밸런스', 5월 29일 김민웅 교수의 '정치의 품격', 6월 26일 김찬호 교수의 '어른다움과 어린이다움'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천시평생학습센터 이소연 소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일과 삶, 남과 여, 정치 등 삶 속 다양한 영역에서 균형을 갖고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평생학습센터는 이번 인문학 특강 외에도 지역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인문자산을 발굴하고 인문체험, 인문포럼, 인문콘서트 등 시민에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