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29일 '제2의 개항'을 선언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공항 구현, 세계 시장 진출 등을 추진하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인천공항 개항 17주년 기념식에서 공사 정일영 사장은 "인천공항을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공항으로 구현해 4차 산업혁명과 공항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기념사에서 "접근교통에서 여객서비스, 관제에 이르기까지 공항 전반에 최신의 스마트기술을 확대해 더 빠르고 편리하며 안전한 공항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최고의 공항운영 서비스와 건설 노하우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스마트추진단'을 신설한 인천공항공사는 공항여객이 수하물을 갖고 이동하는 동안 모든 출국수속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는 '터널형 보안검색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스마트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여객의 공항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스마트공항 100대 과제' 발표도 예고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세계 각국에서 컨설팅 등 다양한 해외사업을 벌이고 있고,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일영 사장은 인천공항공사가 사회적 가치 실현, 일자리 창출 등에도 앞장서겠다고 했다.
앞서 '스마트추진단'을 신설한 인천공항공사는 공항여객이 수하물을 갖고 이동하는 동안 모든 출국수속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는 '터널형 보안검색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스마트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여객의 공항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스마트공항 100대 과제' 발표도 예고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세계 각국에서 컨설팅 등 다양한 해외사업을 벌이고 있고,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일영 사장은 인천공항공사가 사회적 가치 실현, 일자리 창출 등에도 앞장서겠다고 했다.
정 사장은 "빈틈없는 안전·보안, 협력사 입주사 동반성장, 사회적 약자배려 등 공항운영과 정책의 우선순위가 공공성과 국민이 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야 한다"며 "특히 우리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대표 브랜드를 발굴하고, 2020년까지 3만 명, 2022년까지 5만 명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우리 인천공항이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고,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도록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을 다 하자"고 당부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