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봉사를 함께 실천하는 가평군 자원봉사센터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안식처가 되고 있다. 12개 봉사단체가 힘을 모아 불우 이웃돕기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살맛나는 지역사회로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고 있는 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 올 겨울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참가한 새마을부녀회, 자유총연맹 군부녀회, 한국부인회 군지회, 이용사회 가평군지회, 녹색어머니회, 의용소방대등 12개단체 200여명은 배추 1천500여포기로 김장을 담가 15, 16일 소년소녀가장과 사회복지시설, 재가 장애인, 무의탁노인등 관내 어려운 이웃 150가구에 전달했다.

   자원봉사센터 진달래회 신순재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담긴 김치를 우리 이웃들이 맛있게 먹는 것이 큰 기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