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유영록 김포시장이 고독한 선거장정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유영록 시장은 30일 오후 예비후보에 등록한 뒤 "민심의 바다에 나를 던진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하늘의 뜻을 구하겠다"고 말했다.
경선이 곧 본선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신분제약에 묶여 있던 유 시장은 올 초부터 당내 경쟁자들의 치열한 견제를 받아왔다. 이번 경선에는 정왕룡 김포시의원, 정하영 전 김포을지역위원장, 조승현 경기도의원, 피광성 김포시의원 등 4명이 유 시장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앞서 유 시장은 지난 26일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모든 정책을 성공시켰다"고 검증된 시장임을 자임하며 자신이 김포 시정을 한 번 더 책임져야 하는 이유를 역설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취임 첫해부터 도로·대중교통·공원·도서관·문화공간 등 쉼 없이 도시기반을 다듬고 만들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포한강로 및 시도1호선 개통, 2층버스·전기버스·3도어버스 도입, 지하철 '골드라인' 개통, 부채 6분의1 수준 감축, 김포야생조류생태공원·김포아트빌리지·김포아트홀 개장 등을 사례로 들었다. 특히 고교 전 학년 급식 식재료비 지원과 학교환경 개선 등 백년대계에 대한 투자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경선이 곧 본선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신분제약에 묶여 있던 유 시장은 올 초부터 당내 경쟁자들의 치열한 견제를 받아왔다. 이번 경선에는 정왕룡 김포시의원, 정하영 전 김포을지역위원장, 조승현 경기도의원, 피광성 김포시의원 등 4명이 유 시장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앞서 유 시장은 지난 26일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모든 정책을 성공시켰다"고 검증된 시장임을 자임하며 자신이 김포 시정을 한 번 더 책임져야 하는 이유를 역설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취임 첫해부터 도로·대중교통·공원·도서관·문화공간 등 쉼 없이 도시기반을 다듬고 만들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포한강로 및 시도1호선 개통, 2층버스·전기버스·3도어버스 도입, 지하철 '골드라인' 개통, 부채 6분의1 수준 감축, 김포야생조류생태공원·김포아트빌리지·김포아트홀 개장 등을 사례로 들었다. 특히 고교 전 학년 급식 식재료비 지원과 학교환경 개선 등 백년대계에 대한 투자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학운산단 등 첨단산업단지 클러스터와 북부권 균형발전 추진,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조성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친 업적을 내세우며 "유영록이어서 가능했다"고 기염을 토했다.
유 시장은 기자회견 이튿날 김포시 대곶면 양돈농가에서 국내 첫 돼지 A형 구제역 확진을 받자 출마시기를 연기하는 방안을 고려했으나 백신 접종과 예방적 살처분이 원만하게 마무리돼 계획대로 후보등록을 마쳤다. 선거일까지 시정 운영 권한은 장영근 부시장이 대행한다. 유 시장은 마지막 간부회의에서 "선거기간 주민 불편이 없도록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유영록 시장은 한강 철책선 제거 등 국책사업부터 서울지하철 5호선과 인천 2호선 김포유치, 김포한강신도시 확대, 지역화폐 발행 및 공영주차장 증설을 통한 중소 자영업자 보호, 국공립어린이집 확대·시간제 아이돌보미 파견 등 보육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책으로 당심을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오는 7일 오후 5시에는 초반 대세론 확산을 위해 중앙당 지도부와 전해철·이재명·양기대 등 경기도지사 후보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