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일 '야간 여권 발급 인터넷 사전 예약제'를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했다.
시는 퇴근 시간 이후 시청 여권발급 창구를 찾는 직장인,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대기 시간 없이 원하는 시간대에 여권을 발급받도록 이날부터 시행한다.
예약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전자민원→여권민원)에 개설된 '야간여권접수 인터넷 사전예약' 메뉴를 클릭해 공인인증 절차를 거치면 방문 시간(오후 6~9시)을 선택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간별 여권접수 대기자 현황도 안내한다.
시청 1층 종합민원실 내 여권발급 창구는 평일 밤 9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시 여권 발급 건수는 지난해 11만4천646건으로, 전국 239곳 여권발급 대행기관 중 경기도 여권민원실 다음으로 많다.
김경옥 성남시 민원여권과장은 "맞춤형 여권 민원 서비스를 지속 발굴 시행해 주민의 체감도와 만족도 높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
성남시, 전국 첫 야간 여권발급 인터넷 사전예약제 도입
직장인 등 원하는 시간대 가능… 대기자 현황 안내도
입력 2018-04-02 20:34
수정 2018-04-0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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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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