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비후보는 "구체적인 '클린서구' 공약을 제시하기에 앞서 서구민 전체에게 드릴 우선적인 혜택으로 '쓰레기봉투 반의 반값'을 도입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쓰레기 봉투는 현존하는 환경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은 아니지만, 그동안 서구민들은 수도권매립지와 공업단지 등의 환경에 노출되어 불편을 겪고 있었다"며 "수도권매립지가 시행된 지난 25년간 인근 지역주민들에 대한 일부 보상은 있었지만 서구 주민 전체에 대한 보상은 없었다"며 서구 주민 전체에게 제공할 혜택 중 하나로 '반의 반값 쓰레기봉투'공약에 관해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반의 반값 쓰레기봉투' 공약시행에 필요한 재원은 수도권매립지 쓰레기 반입수수료의 50% 가산금을 사용해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진호기자 provinc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