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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광성 예비후보가 김포의 가치를 높일 10대 공약 자료를 김두관 국회의원에게 설명하고 있다. /피광성 예비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피광성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김두관 국회의원을 만나 '김포의 가치를 높이는 10대 공약'을 협의해 완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피 후보는 "그동안 다양한 의견 수렴과 분석, 연구를 통해 10대 공약을 만들었고, 공약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김두관 의원의 정치적 경험과 경륜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시민의 소리에 경청하고 전문가 검증을 거친 공약들을 꼭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광성 후보의 10대 공약은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및 관련 규제 완화', '아동·청소년·노인을 위한 맞춤의료서비스 제공', '시민안전보험 가입, 파출소 증설 및 시민안전 강화', '북부지역 평화문화 관광특구 지정', '사후면세타운(Tax Refund Shop) 조성', '교육예산 400억원 확보', '서울지하철 5호선 유치, 인천지하철 2호선 유치', '어린이집 및 유·초·중·고 교실 공기청정기 무상설치', '시외(고속)버스터미널 건설(버스터미널 및 쇼핑센터)', '대한축구협회 및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 유치'다.

이 가운데 사후면세타운과 축구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 공기청정기 설치 관련은 타 후보들과 확실하게 차별화한 공약이라는 게 지역정가의 평가다.

피광성 예비후보는 "공약은 나 혼자 이뤄낼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대표인 김두관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실현할 수 있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