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에 앞서 실시할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에서 결선투표를 도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민주당은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결선투표제를 도입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박범계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민주당은 당초 경선 과열을 우려해 결선투표 도입에 부정적이지만, 바른미래당의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등 상황 변화를 이유로 결선투표를 도입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