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7일 세교 고인돌공원에서 제6회 '오산 봄 누리 예술축제'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오산지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예술축제는 시민들이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다양한 체험을 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아동 친화도시답게 어린이들이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사진작가협회에서는 드론 인형 뽑기, 가족 사진액자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미술협회에서는 어린이 나비날개 꾸미기, 까산이 캐릭터 만들기를 선보인다.

또 연극협회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어린이극 페스티벌과 컬러마임 퍼포먼스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 가족들이 즐길만한 프로그램으로는 전통악기 체험, 궁중의상 퍼레이드, 시민 노래자랑 '나도 가수다' 등이 준비돼 있으며, 100여 점의 작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강한석 예총 오산지회장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문화 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산/김선회기자 k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