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과속스캔들'에서 박보영의 아들로 출연, '썩소'로 이름을 알렸던 아역 배우 왕석현(16)이 tvN '둥지탈출3'에 출연한다. 4일 왕석현의 이름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그의 근황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016년 2월 왕석현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초등학교 졸업식 사진과 함께 "저 졸업했어요. 이제 어린이가 아니랍니다"라며 폭풍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2008년 당시 5살이던 왕석현은 배우 차태현, 박보영과 함께 출연한 영화 '과속스캔들'을 통해 데뷔, 능청스러운 대사와 '썩소'(썩은 미소)로 대중들의 눈에 들었다.
이후 영화 '마음이2', '가문의 영광5',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등에 출연했으나 2013년 이후부터는 연기 활동이 없어 소식을 듣기 어려웠다.
한편 오는 17일 방송되는 tvN '둥지탈출3'에는 왕석현을 비롯해, 야구선수 홍성흔의 딸 홍화리, 배우 방은희의 아들 김두민, 축구선수 이운재의 딸 이윤아 등이 출연한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