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덕
더불어민주당 채영덕(사진) 군포시장 예비후보는 4일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대 행복도시 시장이 되어, 오늘이 행복하고 내일의 희망이 있는 군포시를 만들겠다"며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현재 예원예술대학교 총장으로 재임 중인 채 예비후보는 당내 문화예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19대 대선 당시에도 문재인 후보 선대위 문화예술정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공무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중소기업 경영, 환경·사회단체, 정당 활동, 대학 총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누구 못지 않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고 자부한다"며 "경제·행정·교육·사회·문화 분야를 두루 섭렵해 군포시를 새로운 변화와 희망으로 이끌 수 있는 적임자는 바로 채영덕"이라고 강조했다.

채 예비후보는 출산장려금 확대, 산후조리원 추가 지원, 신혼부부 건강검진 지원, 무상교복 등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군포를 만드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으며 CCTV 확충, 특별방범구역 설정, 시민안전보험 가입 등 여성·아이들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공약도 제시했다.

특히 중소 상공인의 폐업 후 재창업과 전직을 지원하는 '리챌린지(Re-challenge) 지원센터' 설립을 공약으로 내걸며 지역경제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공언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