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역사·문화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는 '오감만족! 파주시티투어 휴(休)'가 오는 17일부터 매주 화·수·목·금요일 운행된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임진각 평화안보여행, 매주 수요일 출판도시·헤이리 문화예술여행, 매주 목요일 율곡 에코힐링여행, 매주 금요일 파주삼릉 역사유적여행 등 권역별로 나눠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당일 코스인 임진각 평화안보여행은 서울 합정역에서 출발해 문산역~임진각관광지~도라산식당(중식)~도라산역(특산품판매장)~도라전망대~제3땅굴~문산역을 돌아 합정역으로 돌아온다.
또 출판도시·헤이리 문화예술여행은 합정역~운정역~파주출판도시~송영예의 바늘이야기(특산품판매장)~프로방스/파주맛고을(중식)~헤이리예술마을~소울원~운정역~합정역이다.
율곡 에코힐링여행은 합정역~문산역~파주 이이 유적~적성한우마을(중식)~임진강 황포돛배~산머루농원(특산품판매장)~문산역~합정역 코스로 운행된다.
파주 삼릉 역사유적여행은 합정역~금촌역~파주 삼릉~보광사/토속음식마을(중식)~퍼스트가든~더 브래드36.5(특산물판매장)~금촌역~합정역 코스다.
가정의 달 5월부터는 올해 특별 기획된 1박2일 코스를 매주 토, 일요일 운행한다.
첫째 주는 임진각 평화안보여행, 둘째 주 출판도시와 헤이리 문화예술여행, 셋째 주 율곡 에코힐링여행, 넷째 주 파주 삼릉 역사유적여행 등으로 다채로운 체험과 특색 있는 숙박을 즐길 수 있는 체류·체험형으로 진행된다.
당일 코스 운행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며 당일코스 이용요금은 성인 5천원, 파주시민 및 경로 등 할인대상자 3천원으로 중식, 입장료, 여행자 보험은 미포함이다.
1박2일 코스는 이용요금 4만 5천원에서 6만 5천원이며 중식, 석식, 여행자 보험은 미포함되고 각종 체험비와 숙박 및 조식(1식)은 포함이다.
성삼수 관광과장은 "권역별 코스 운행으로 이동 동선을 줄여 관광객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매력적인 파주의 관광자원과 체험프로그램을 연계한 다양한 코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며 "파주 시티투어를 통해 파주 관광을 활성화시켜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티투어는 지난 2016년 운행을 시작으로 지난 해는 전년대비 117% 이용객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