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이 5일 유관기관장 및 농업인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특산물 가공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옹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은 군화(郡花)인 해당화 외 인삼, 약쑥 등을 활용한 가공상품을 개발 판매함으로써 실질적인 농가소득을 올리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표를 두고 총 6억5천만원을 들여 가공지원센터를 건립했다.
해당화 음료, 인삼과 베리류, 쑥 등을 가공 상품화 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 조윤길 옹진군수는 "우리군을 대표하는 통합브랜드화를 위해 해당화 생산단지 3만평을 조성하였으며 향후 해당화, 인삼, 약쑥, 블루베리 등의 가공품을 출시하여 홍보 및 판매로 지역 농·특산품 판매 소득의 증대가 기대된다"며 "가공지원센터 준공을 계기로 농업소득을 올리고 특산품의 생산·가공·체험·교육 등 관광농업상품을 개발하여 우리군을 찾는 연500만여명의 관광객을 주 고객으로 하는 소득창출 농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호기자 provinc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