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G마크(경기도 우수식품) 인증 경영체로 9개 농가·업체를 신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G마크 인증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식품 중 생산시설, 품질관리 등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품목에 부여하는 우수식품 인증표시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업체는 대도김치(안산)·아나나스푸드(남양주)·행복한영농조합법인(김포)·자연이주식회사(군포)·고삼농협 안성마춤푸드센터(안성)·더만나식품(주)(포천)·양평공사(양평)·선표고농원(양평)·모리표고농장(양평) 등 9곳이다.

이들 업체는 도의 포장재 지원과 통합 마케팅 서비스를 받는다. 또 학교 급식에 우선적으로 공급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된다. 현재 G마크 인증을 받은 품목은 쌀과 과일, 축산물, 가공식품까지 1천600여개로 285개 농가·업체가 생산, 유통하고 있다.

류인권 도 농정해양국장은 "G마크는 깐깐한 인증절차로 처음에는 농가나 업체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었으나 이제는 안전하고 우수한 식품으로 소비자에게 인정을 받아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