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수기 설치운동 '열매'
입력 2001-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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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가 누수율 10% 실현과 수돗물 10% 절약을 위한 '경기 10·10 물 절약운동' 일환으로 절수형 수도기기 설치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큰 효과를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추진한 절수형 수도기기 달기운동은 지금까지 총 5억3천900만원이 투입돼 양변기 19만1천500개, 수도꼭지 5천313개, 샤워기 1만1천687개 등을 설치했다.
이로인해 수도료가 크게 줄고 있는 가운데 양변기 1회 사용시 13ℓ의 물이 사용되던 것을 9ℓ로 절수할 수 있는 효과를 얻고 있어 연간 30% 가량의 수돗물이 절약되고 있다는 게 시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 절수기가 설치된 곳은 ▲일반가정집(19만1천575개) ▲학교(2천649개) ▲숙박시설(1만3천342개) ▲공공기관(630개) ▲기타(304개)등 총 20만8천500개에 이르고 있다.
시는 앞으로 일반 가정은 물론 물 소비량이 많은 관내 대중목욕탕을 비롯한 관공서등에도 설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