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4일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시청과 각 읍면동에 설치돼 있는 무인민원발급기 16대에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지문인식기를 설치했다.

   1천6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설치한 지문인식기는 2002년 상반기부터 무인발급 예정인 주민등록 등초본의 본인확인을 위한 장치로 주민등록증을 삽입해 신청인 지문과 일치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민원인이 시간·장소에 관계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올해말까지 성능 및 발급테스트를 거쳐 2002년 상반기중 전국 동시발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