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의로 추진하는 군정, 맑은물 사랑·친환경농업 앞서갑니다'.

   양평군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제2기 군청근무 NGO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양평군은 주민과 NGO의 군정참여 확대를 위해 전국 자치단체중 최초로 군청내 실과소에 NGO대표와 공무원이 함께 근무하며 군정에 직접 참여하는 'NGO대표 군청근무제'를 지난 1월 '1기'에 이어 9월부터 '2기'째 실시해오고 있다.

   'NGO대표 군청근무'는 69개 단체 70명(여성 23명)을 각 실과소 대표로 위촉하고, 연말까지 군정에 직접 참여하게해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책이다.

   또한 군은 지난 96년부터 '군민 1일 명예군수제'를 실시해 오고있어 지방자치의 근본이념인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민간인참여 종합감사 및 집단 주민요구사항 조사 ▲NGO공직자 친절도 평가 ▲각종 공사의 명예감독제 등을 통해 주민과 NGO의 군정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 1월 자치단체중 전국 최초로 중앙환경관련 NGO 4개단체(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환경정의시민연대)에 정식으로 가입해 환경과 경제가 상생하는 주민을 위한 환경정책의 올바른 대안을 모색하는 한편 중앙 NGO 및 자치단체간의 교류를 통해 구체적인 자율 시민운동을 펼쳐 타 자치단체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