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시화공단의 대기오염을 감시하기 위한 대기오염 자동측정소가 안산시 고잔 신도시에 설치된다.

   7일 시에 따르면 2억5천만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고잔 신도시 2단계 지역에 대기오염상태를 상시 파악할 수 있는 측정소를 설치, 대기환경 정책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 측정소는 아황산·일산화탄소·질소·오존 등 오염물질의 농도와 함께 온도·습도·풍량·일사량 등을 측정하는 기능을 갖추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본오동과 원곡동·부곡동에 대기오염 자동측정소를 설치했으며 연말 완공을 목표로 대부도에도 설치작업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