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격한 개발로 인구 15만명에 이르는 용인시 수지읍이 오는 24일 6개동을 관할하는 출장소로 격상, 업무에 들어간다.

   10일 시에 따르면 수지출장소는 풍덕천1동(수지1지구)과 풍덕천2동(수지2, 신봉지구), 동천동(동천지구), 상현동(상현·성복지구), 죽전1, 2동(죽전지구) 등 6개동을 관할하며 출장소에 117명, 6개동에 58명의 직원이 배치된다.

   수지출장소 건물은 수지읍사무소 신관을 사용하고 풍덕천1동사무소는 수지읍 구관을, 죽전과 상현동은 과거 읍 출장소 건물을 쓰며 나머지 3개동 사무소는 임대 사용한다.

   또 시는 출장소 격상에 따른 이용안내 책자 6만부를 제작, 주민들에게 배포하고 금융기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비치하기로 했다.

   이번에 제작된 안내 책자에는 수지주민들이 민원처리를 위해 시청까지 왔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민원이용안내와 출장소와 동사무소의 주요업무, 전화번호, 약도 등이 자세히 수록되어 있어 행정변화로 인한 혼란과 불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