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노인과 청소년,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문화복지시설을 연차적으로 확충하기로 했다.
 
   12일 시의 문화시설 확충계획에 따르면 우선 노인들의 여가와 자활을 돕기 위해 선부동에 3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310㎡ 규모의 노인복지회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 복지회관은 내년 5월 착공해 2003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며 노인들을 위한 건강교실, 사회교육 및 상담장, 공동작업장 등이 설치된다.
 
   또 내년 10월까지 대부동과 장상동 등 5개 동에 경로당을 건립하고 오는 2005년까지 부곡동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종합복지관을 건립, 저소득층 자립을 위한 각종 작업장과 노인 청소년 주부 장애인을 위한 체육·문화공간이 마련된다.
 
   이밖에 본오동에 40명 수용규모의 자폐아동 보육시설 건립을 추진, 2003년 6월 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