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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트 컴버배치 첫 내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스틸컷

10주년을 맞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끝판왕 격인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에서 열연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11일 내한했다.

컴버배치는 이날 오후 2시 톰 홀랜드와 함께 인천공항에 입국했다. 톰 히들스턴은 같은 날 오전 미리 도착했다.

이들은 공항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팬들과 취재진에 인사를 건넸고, 쇄도하는 사인 요청과 꽃다발에 다소 놀란 듯한 표정을 보이며 응대했다.

컴버배치는 이번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이하 어벤져스)'에서 '닥터 스트레인지' 역할을 맡았다.

이번이 그의 첫 한국 방문이며, 그의 첫 공식일정으로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리는 기자간담회다.

컴버배치는 같은 날 오후 6시께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로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이후 오후 6시 40분부터는 코엑스 동측 광장에서 레드카펫 이벤트에도 참여한다.

한편, 컴버베치는 '닥터 스트레인지' 외에도 영국 BBC 드라마 '셜록'과 영화 '스타트렉 다크니스', '노예 12년', '이미테이션 게임' 등 출연한 바 있다.

'어벤져스'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손원태 인턴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