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이 "문재인 정부와 함께 '내 삶을 바꾸는 서울의 19년 혁명'을 완성하겠다"며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3선 도전을 공식화 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당내 경선에 출마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6년 전 (이명박 전) 대통령이 토목의 강을 파고 불통의 벽을 쌓을 때 저는 서울시장이 되며 '내 삶을 바꾸는 첫 번째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며 "6년 후 이제 새로운 시간이 왔다. 지금은 '사람이 먼저다'를 실천하는 문재인 정부가 있다. 이제 보통 사람들이 행복한 서울, 그 10년 혁명을 완성하고 싶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지난 2011년 취임 후 자신에 대한 주요 시정 성과로 ▲친환경 무상급식 ▲시립대 반값등록금 ▲채무 8조원 감축과 사회복지 두 배 증액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찾아가는 주민센터 ▲12만호 임대주택공급과 국공립어린이집 30% 달성 ▲재개발·뉴타운 정리와 도시재생 등을 거론했다.
이어 그는 "이명박·박근혜 정권 때 국가경쟁력이 26위로 떨어지는 동안 서울의 도시경쟁력은 6위로 올라섰다. 숨 가쁜 혁신의 나날이자 도시의 주인이 바뀌는 시간이었다"며 "서울은 시민이 시장"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박 시장은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며 "구의역 사고의 아픈 기억도 아직 생생하게 남아 있다. 철저하고 근본적으로 서울을 바꾸는 데 부족함이 많았다"고 자책했다.
그는 "이제 서울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6년 서울시정의 경험과 실력으로 시민의 삶의 질은 높이고, 촛불광장의 정신을 일상의 민주주의로 뿌리내리게 할 것"이라고 공언한 뒤 자신의 주요 선거 공약을 소개했다.
박 시장은 "남북평화의 시대를 서울이 앞당기겠다"며 이를 위해 ▲2019년 100주년 전국체전, 서울-평양 공동개최 추진 ▲평양과의 경제협력 및 문화예술교류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박 시장은 "성희롱·성폭력 없는 성평등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울 위드유(With You)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복지 분야로는 ▲어르신·장애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 ▲영유아보육과 초등생 방과 후 돌봄 공공책임제 실현 ▲비정규직 노동자·영세자영업자 위한 유급 병가제 도입 ▲폐업한 자영업자에 대해 고용보험료 지원 ▲어르신을 가난으로 내모는 부양의무제 폐지 등을 내놨다.
이밖에 ▲서울시 산하 위원회에 청년위원 배치 의무화 ▲서울 균형발전을 위한 일자리 혁신 거점·복합제조 및 유통단지 등 구축 ▲오는 2022년까지 전기자동차 8만대 이상 보급 ▲'천 개의 숲, 만 개의 산책길' 정책 지속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당내 경선에 출마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6년 전 (이명박 전) 대통령이 토목의 강을 파고 불통의 벽을 쌓을 때 저는 서울시장이 되며 '내 삶을 바꾸는 첫 번째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며 "6년 후 이제 새로운 시간이 왔다. 지금은 '사람이 먼저다'를 실천하는 문재인 정부가 있다. 이제 보통 사람들이 행복한 서울, 그 10년 혁명을 완성하고 싶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지난 2011년 취임 후 자신에 대한 주요 시정 성과로 ▲친환경 무상급식 ▲시립대 반값등록금 ▲채무 8조원 감축과 사회복지 두 배 증액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찾아가는 주민센터 ▲12만호 임대주택공급과 국공립어린이집 30% 달성 ▲재개발·뉴타운 정리와 도시재생 등을 거론했다.
이어 그는 "이명박·박근혜 정권 때 국가경쟁력이 26위로 떨어지는 동안 서울의 도시경쟁력은 6위로 올라섰다. 숨 가쁜 혁신의 나날이자 도시의 주인이 바뀌는 시간이었다"며 "서울은 시민이 시장"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박 시장은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며 "구의역 사고의 아픈 기억도 아직 생생하게 남아 있다. 철저하고 근본적으로 서울을 바꾸는 데 부족함이 많았다"고 자책했다.
그는 "이제 서울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6년 서울시정의 경험과 실력으로 시민의 삶의 질은 높이고, 촛불광장의 정신을 일상의 민주주의로 뿌리내리게 할 것"이라고 공언한 뒤 자신의 주요 선거 공약을 소개했다.
박 시장은 "남북평화의 시대를 서울이 앞당기겠다"며 이를 위해 ▲2019년 100주년 전국체전, 서울-평양 공동개최 추진 ▲평양과의 경제협력 및 문화예술교류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박 시장은 "성희롱·성폭력 없는 성평등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울 위드유(With You)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복지 분야로는 ▲어르신·장애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 ▲영유아보육과 초등생 방과 후 돌봄 공공책임제 실현 ▲비정규직 노동자·영세자영업자 위한 유급 병가제 도입 ▲폐업한 자영업자에 대해 고용보험료 지원 ▲어르신을 가난으로 내모는 부양의무제 폐지 등을 내놨다.
이밖에 ▲서울시 산하 위원회에 청년위원 배치 의무화 ▲서울 균형발전을 위한 일자리 혁신 거점·복합제조 및 유통단지 등 구축 ▲오는 2022년까지 전기자동차 8만대 이상 보급 ▲'천 개의 숲, 만 개의 산책길' 정책 지속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